'미스터 트롯2' 송민준 주장전 앞두고 눈물 "나 때문에 팀원들 탈락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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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송민준이 최악의 목 상태 속에서 무대에 대한 중압감에 눈물을 흘렸다.
박선주 또한 "깊은 가슴 속에서 나오는 울림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장르가 트롯이라고 생각한다. 트롯이야 말로 발라드든 삼바든 다 열려 있는 음악이라고 본다. 송민준 씨의 노래에 깊은 울림이 있었다. 조용하고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해낸 것 같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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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송민준이 최악의 목 상태 속에서 무대에 대한 중압감에 눈물을 흘렸다.
2월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 트롯2'에서는 본선 3차 2라운드 각 팀 대장들 간에 '대장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꼴찌 '뽕플릭스'의 대장 송민준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송민준은 1라운드 꼴찌가 된 것에 대해 "팀원들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 있는 것 잘 보여드리고 팀원들에게 안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리허설 때부터 목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한 소절을 부르는 것도 벅찰 정도였다.
송민준은 "리허설 전까지 말도 안 하고 있었다. 며칠 동안 노래도 안 불렀고, 노래를 하려고 마이크를 드는데 목 뒤가 굳더라. 목소리가 안 나올까 무서웠다. 마이크가 내 무기고 자신 있었는데 그 마이크를 들기가 두렵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짓누르는 책임감과 중압감 속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송민준은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4분만 목소리가 제대로 나올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나 때문에 팀원들이 집에 가면 그 마음을 못 이겨낼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송민준은 최백호의 '바다 끝'을 선곡, 말하듯 부드럽게 부르며 호소력과 짙은 여운을 전했다.
뽕플릭스 멤버들 또한 그의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다소 철학적인 가사를 잘 풀어가려면 어려울 텐데 싶었다. 마지막에 톤이 확 바뀌면서 고음을 쫮 질러주는데 한 방을 해결하셨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눈을 감고 들어도 가사가 저를 위로해주는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주영훈 또한 "힘을 빼고 한 글자 툭 던지는데 가슴에 툭 다가왔다. 관객들이 박수를 한 박자 늦게 칠 만큼 몰입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박선주 또한 "깊은 가슴 속에서 나오는 울림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장르가 트롯이라고 생각한다. 트롯이야 말로 발라드든 삼바든 다 열려 있는 음악이라고 본다. 송민준 씨의 노래에 깊은 울림이 있었다. 조용하고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해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얼마나 부담스러웠겠나. 가장 하위에 있는 팀이라서. 고요함 속에서 부는 실바람 소리가 태풍 소리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공격 한 번도 안 하고 방어하면서 이기는 권투 선수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미스터 트롯2'는 오디션 사상 최고 우승 상금 5억을 걸고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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