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감독 후임으로 트루시에 전 일본대표팀 감독 선임

이서은 기자 2023. 2. 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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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과 5년 동행을 마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필리프 트루시에(프랑스) 전 일본 감독을 선임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루시에 감독과 합의를 마쳤음을 밝혔다.

트루시에 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휘하게 되며,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까지다.

베트남은 최근 박항서 감독과 5년 4개월의 동행을 마치자 트루시에 감독과의 계약 소식을 발표했고, 이날 발표로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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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트루시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항서 감독과 5년 동행을 마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필리프 트루시에(프랑스) 전 일본 감독을 선임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루시에 감독과 합의를 마쳤음을 밝혔다.

트루시에 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휘하게 되며,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까지다.

협회는 "공식 선임 발표는 이달 안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의 트루시에 감독은 지난 2000년 일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고, 2002 한일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일본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카타르 대표팀 감독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는 베트남 U19 대표팀을 이끌었다.

베트남은 최근 박항서 감독과 5년 4개월의 동행을 마치자 트루시에 감독과의 계약 소식을 발표했고, 이날 발표로 공식화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 14일 입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2-3년 정도는 현장에서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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