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막판 역전 아쉬웠던 광동 “우세한 팀은 휘둘리지 말아야”

김형근 2023. 2.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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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상대로 2세트 동점에 이어 3세트 우세한 분위기 속 경기를 진행했지만 막판 역전을 허용했던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1라운드의 아쉬움을 넘어 2라운드에 "기본에 충실한 가운데 발전을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5주 2일차 2경기에서 광동이 젠지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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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상대로 2세트 동점에 이어 3세트 우세한 분위기 속 경기를 진행했지만 막판 역전을 허용했던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1라운드의 아쉬움을 넘어 2라운드에 “기본에 충실한 가운데 발전을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5주 2일차 2경기에서 광동이 젠지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김대호 감독과 ‘태윤’ 김태윤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경기 마치신 소감 부탁드린다.
김대호 감독: 저희 선수들이 단기간 내에 많은 걸 배우고 있으니까 너무 소화하기가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선수들이 100개를 배우면 처음 배운 것을 까먹는 것처럼 기초적인 부분을 자꾸 잊는 것 같다. 두번째 세트도 결국 운으로 이긴 것이고, 3세트도 계속 뚫린 상태서 진행됐기에 무언가를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다.

Q2. 그럼에도 3세트는 분명 밀어붙이고 있었는데?
김대호 감독: 사실 절대 질수 없는 게임이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서 이기려면 우세한 쪽이 휘둘리지 않고 무거워야 하는데 자꾸 상대에 따라가는 모양새였다. 자꾸 라인 따라 휘둘리니 이길 수 없었다. 물론 이 역시 다들 알고 있는 것이지만 결국 기본을 잊은 것이기에 경험을 계속 늘려가다보면 서머 정도에는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쉬운 부분을 잊기는 했지만 어려운 부분은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Q3. 1라운드 총평을 하신다면?
김대호 감독: 2승 7패라는 성적을 거뒀는데 저희 실력에 맞는 성적을 거뒀다 생각한다. 선수들이 이 부분 잘 이해하고 영양가 있게 잘 써줬으면 좋겠다.

Q4. ‘두두’ 이동주 선수가 솔로 킬에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견이 있는데?
김대호 감독: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저와도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은 첫 번째 세트는 두두선수가 굉장히 아쉬웠지만 2세트와 3세트는 유기적으로 결합된 움직임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나중에는 욕심을 부려야 할 타이밍을 정확히 판단해서 장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Q5.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태윤’ 김태윤: 감독님은 실력에 걸맞는 성적을 거뒀다고 하셨지만 승리를 더욱 많이 챙길 수 있었다 생각한다. 승이 패가 된 이유는 기본기가 부족했기 때문이기에 진 경기들을 잘 복기하고 선수들끼리 서로 신뢰하면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사실 제일 힘들 었던 순간은 오늘같다. 그리고 감독님은 서머 스플릿 이야기를 하시지만 저는 스프링에서도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에 2라운드에 더 잘하고 싶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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