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프로농구 5위 캐롯, 회비 못내면 6강 플레이오프 못나가
박강현 기자 2023. 2. 16. 22:43
고양 캐롯이 KBL(한국농구연맹) 가입을 위한 특별회비 미납 잔금(10억원)을 다음 달 31일로 예정된 기한까지 내지 못하면 정규리그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6강 플레이오프(PO)에 나갈 수 없다.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이 16일 임시총회에서 이런 내용을 재확인했다. 작년 10월 긴급이사회에서 결정됐던 이 방침은 그동안 공개되지는 않고 있었다.
캐롯은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데이원스포츠가 인수해 작년 8월에 공식 창단했다. 그러나 데이원스포츠의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농구단 운영에도 문제가 생겼다. 현재 5위(21승19패)인 캐롯이 결국 회비를 내지 못한 상태에서 6위 안에 들 경우 캐롯보다 하위 팀들이 한 계단씩 순위를 올려 6강 PO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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