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이 생각한 체력 안배의 비결은?

잠실/홍성한 2023. 2. 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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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체력 안배가 된다." 김선형(35, 187cm)이 강철 체력의 비결을 선수들과의 호흡으로 꼽았다.

서울 SK 김선형은 16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분 23초 출전하여 29점 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15-113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선형은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연장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41분 23초를 출전했고, 일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간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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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홍성한 인터넷기자] “자연스럽게 체력 안배가 된다.” 김선형(35, 187cm)이 강철 체력의 비결을 선수들과의 호흡으로 꼽았다.

서울 SK 김선형은 16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분 23초 출전하여 29점 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15-113 승리에 이바지했다. 13어시스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이었다.

김선형은 “삼성의 요즘 경기력이 올라와서 방심하지 말자고 선수들끼리 얘기했는데 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초반에 안일했던 것 같다. 삼성이 좋아하는 플레이를 하게 해준 것 같다. 전반전 끝나고 선수들과 많은 얘기를 했고, 수비부터 집중했다. 이후 우리 페이스로 가져온 점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김선형은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연장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41분 23초를 출전했고, 일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간 점은 아쉬웠다. 그럼에도 김선형은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이에 대해 김선형은 “요즘 하루에 9시간씩 자는 것 같다. 보충이 중요해서 먹는 것도 많이 먹는다. 요즘에는 선수들이랑 호흡이 잘 맞아서 그런지 100%로 공격을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체력 안배도 된다. 그 덕분에 어시스트 개수도 늘어나고 호흡도 잘 맞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선형은 3쿼터 끝나는 시점서 신동혁에게 하프라인 부근 버저비터를 허용한 점에 대해서 “보통은 도움닫기를 한 상황에서 쏴야하는데 돌자마자 바로 던지더라. 설마 했는데 들어갔다. 상대인 내가 봐도 대단했지만, 내가 데뷔 시즌에 던진 버저비터 거리가 더 멀었다”라며 웃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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