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축산 경영비 절감 기술지원 ‘큰 호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관내 한우농가의 효율적인 번식우 관리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신 조기진단 및 송아지 설사병 항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2,000두 이상의 번식우 임신 진단을 무상으로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 송아지 설사병 항원 진단을 추가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군에 따르면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2,000두 이상의 번식우 임신 진단을 무상으로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 송아지 설사병 항원 진단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암소 공태기간과 송아지 폐사율을 최소화해, 시장 불황과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축산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 조기진단 서비스는 수정이 되면 태반에서 나오는 임신특이단백질(PAG)의 유무로 임신여부를 판단하며, 98%의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이 사업으로 임신 판단에 소요되는 기간을 약 60일 단축하며 그 기간 동안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재임신까지의 기간을 줄여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신 감정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혈액 채취용 튜브를 받아 수정 후 28일이 지난 소의 혈액을 채취하고, 개체식별번호와 수정일 등을 기재한 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축산관리실로 제출하면 된다.
송아지 항원 진단 키트는 5가지 항원(로타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대장균 K99, 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을 10분 만에 판독할 수 있다. 송아지 폐사율 1위를 차지하는 설사병의 신속한 원인 판단과 치료를 통해 폐사 개체를 줄여 농가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송아지 항원 진단 희망 농가는 송아지 분변용 튜브를 수령해 분변 채취 후, 출생일과 개체정보 등을 기재 한 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축산관리실로 제출하면 된다.
정동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축산관리실의 확대 운영으로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강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경호 눈 까뒤집을 땐 언제고, 디테일 엿 바꿔 먹었나 (일타스캔들) [DA:스퀘어]
- ‘더 글로리’ 정성일, 자꾸 유재석이 보여… [화보]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데뷔 후 만난 여성만 무려 75명(장미의 전쟁)
- 김종민, 500억 재산설 언급 “사업 망하고도 그 돈이라니” (1박2일)
- 노홍철, ‘피 범벅’ 오토바이 사고 후 근황 “인생이 행운” [DA★]
- 강소연, 미니 원피스 입고 자전거 올라타…남다른 자태 [DA★]
- 장나라, 외도 목격→이혼 결심…신입변호사에 사건 의뢰 (굿파트너)[TV종합]
- 신화 이민우, 45세 할아버지 됐다…손자 공개 구혼 (살림남2)
- 홍진경 “불륜현장 아니고”…스페인서 손미나와 만남 [DA★]
- 정정아, 유산만 3번…자폐·지적장애 아들 언급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