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어떡해야 하나…오세훈 서울시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서로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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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지하철 무임수송 제도의 운용과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정책토론회가 대한노인회 주체로 열렸습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중앙회장은 "낮에 빈자리가 있는 그 자리에 노인이 탔다고 돈, 전기세가 더 드느냐? 툭하면 노인 때문에 적자 났다고 하는데 벼락 맞아 죽을 소리 아닙니까?"라며 적자의 원인을 노인 지하철 무임수송에만 두면 안 된다며 "누구나 노인이 된다. 노인 문제는 국민 모두의 복지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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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지하철 무임수송 제도의 운용과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정책토론회가 대한노인회 주체로 열렸습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중앙회장은 "낮에 빈자리가 있는 그 자리에 노인이 탔다고 돈, 전기세가 더 드느냐? 툭하면 노인 때문에 적자 났다고 하는데 벼락 맞아 죽을 소리 아닙니까?"라며 적자의 원인을 노인 지하철 무임수송에만 두면 안 된다며 "누구나 노인이 된다. 노인 문제는 국민 모두의 복지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매년 1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로 인해서 도시 철도 요금 인상이 부득이해진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노인 무임수송 제도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용신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적자 해소를 위해 정부가 적자를 함께 부담하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4월 말 추진하려 했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했는데 시기만 미룰 뿐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상취재 : 조춘동 양두원 이찬수 / 구성 : 박규리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박규리,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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