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육성, 선택아닌 필수 유전자 치료제 시장 커질 것"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3. 2. 16. 17:48
고한승 삼바에피스 대표 강연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가 "코로나19 백신 등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바이오 기술이 이미 우리 생활을 바꿔놨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기술 혁신으로 많은 것이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16일 서울 종로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고령화에 따른 만성 질환 증가 등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은 필수라고 역설했다. 그는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보험 재정 문제 등이 발생하는 게 현실"이라며 "바이오 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고 대표는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전자 치료제는 태동기에서 성장기로 전환 중인 상황으로, 출시된 치료제가 2020년 11개에서 2026년 167개까지 15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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