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 유럽 일정 시작…독일·튀르키예·그리스 行

이명동 기자 2023. 2.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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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진 발생 뒤 구호 활동을 참관하기 위해 19일 튀르키예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독일, 튀르키예, 그리스 순으로 순방한다.

이어 수도 앙카라로 이동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외무장관 등 고위 관리를 만나 지진 발생 뒤 튀르키예 국민에 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두고 의견을 나눈다.

블링컨 장관은 시리아 북서부에 국경 이동을 지원한 튀르키예 정부에 사의를 표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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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서 우크라이나전 지원 등 논의
튀르키예서 美 지진 피해 지원 참관
그리스서 제4차 미-그리스 전략대화

[카이로=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1.30.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진 발생 뒤 구호 활동을 참관하기 위해 19일 튀르키예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독일, 튀르키예, 그리스 순으로 순방한다.

블링컨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안보 회의에 참석을 위해 독일로 떠난다. 이 회의에서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보낼 지속적인 지원,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 지원, 대서양 연안 안보와 규칙 기반 국제 질서에 대한 공동 약속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 참가한다.

독일 일정을 마친 블링컨 장관은 19일 튀르키예 인질리크 공군기지를 방문한다. 그는 튀르키예 당국을 도와 지진 피해에 구호 활동을 벌이는 미국의 노력을 참관할 계획이다. 이어 수도 앙카라로 이동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외무장관 등 고위 관리를 만나 지진 발생 뒤 튀르키예 국민에 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두고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중요한 동맹국으로서 튀르키예와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도 주고받는다. 블링컨 장관은 시리아 북서부에 국경 이동을 지원한 튀르키예 정부에 사의를 표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를 방문한다. 그는 수도 아테네에서 미초타키스 총리, 덴디아스 외무장관, 알렉시스 치프라스 야당 대표와 만나 국방 협력, 에너지 안보와 더불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공동 약속을 주제로 회담한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오는 21일 제4차 미-그리스 전략대화의 막을 올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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