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최정나 첫 장편 '월'·키리시 신작 '심연 속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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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최정나 작가의 첫 장편소설 '월'(문학동네)이 출간됐다.
젊은작가상 수상 당시 "사실적 현실과 상상적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기교"로 높은 평가를 받은 최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서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펼친다.
최정나식 미디어 월을 통해서는 한 사건이 여러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같은 인물이 두 장소에 동시에 등장하는 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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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월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3.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6/newsis/20230216162759064lhdl.jpg)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2017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최정나 작가의 첫 장편소설 '월'(문학동네)이 출간됐다.
젊은작가상 수상 당시 "사실적 현실과 상상적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기교"로 높은 평가를 받은 최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서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펼친다. 미디어 월이라는 대형 광고판을 중심으로 그 앞에 선 인물들을 시공간을 오가며 그린다.
소설 속에는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는다. 용수와 연수, 인석, 일열과 작은 털보 등 다양한 인물이 끊임없이 등장해 각자의 이야기를 펼친다. 여러 질문으로 가득 찬 이 소설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 최정나식 미디어 월을 통해서는 한 사건이 여러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같은 인물이 두 장소에 동시에 등장하는 게 가능해진다.
![[서울=뉴시스] 심연 속의 나 (사진=검은숲 제공) 2023.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6/newsis/20230216162759195xnno.jpg)
'심연 속의 나'(검은숲)는 이탈리아 스릴러의 거장 도나토 키리시의 신작이다.
키리시는 데뷔작인 '속삭이는 자'부터 전 세계 28개국에 번역 출간되고 600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반향을 일으킨 작가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프레미오반카렐라상 등 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이후 후속작인 '이름 없는 자'와 '미로 속 남자'를 비롯해 '영혼의 심판', '안개 속 소녀' 등으로 스릴러의 거장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신작은 위험에 빠진 소녀를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영웅이자 홀로 사는 중년 여성만을 노리는 잔혹한 연쇄살인마라는 상반된 두 인격을 한 몸에 지닌 한 남자의 내면으로 들어가 악의 심연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어머니의 애정을 갈구하던 아동 학대 피해자가 이중인격의 살인마로 변해버리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영혼이 어떻게 파괴되고 우리가 '절대 악'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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