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2023년 학위수여식 17일 개최… AI대학원 1호 졸업생 배출

이병철 기자 2023. 2. 16.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17일 '2023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모든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과 학부모는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AI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생인 김만제 씨를 비롯해 박사 74명, 석사 112명, 학사 91명 등 총 277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경. /뉴스1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17일 ‘2023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모든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과 학부모는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AI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생인 김만제 씨를 비롯해 박사 74명, 석사 112명, 학사 91명 등 총 277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AI대학원 설립 이후 첫 박사과정 졸업생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과 작곡을 연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으로 지스트는 지난 1993년 설립 이래 박사 1,780명을 포함해 석사 4819명, 학사 1126명 등 총 77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이날 학위를 받는 박사과정 졸업생 74명은 GIST를 다니는 동안 과학인용색인(SCI) 등재 학술지에 1인당 평균 약 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의생명공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재원 씨는 우수한 연구 성과와 함께 창업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는다. 김 씨는 재학 기간 중 환자의 후각을 이용해 치매를 간편하게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치매진단 전문 기업 ‘앤서(N.CER)’를 창업했고, ‘근적외선 및 뇌전도 신호를 이용한 치매진단 장치’, ‘후각을 이용한 치매진단 시스템’ 등 9건의 특허를 내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했다.

김기선 총장은 “지난 수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면서 “GIST에서 얻은 연구 역량으로 남들과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열정 넘치는 과학기술인이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