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 특수학교 건립…2025년 개교 예정

유덕기 기자 2023. 2.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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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에 들어설 지적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건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랑구 신내동 700-11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년 12월 학교 설립방침을 정하고 중랑구에 건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중랑구가 포함된 동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에는 서울 11개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중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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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에 들어설 지적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건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랑구 신내동 700-11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은 서울 동부지역의 지적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인 가칭 동진학교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년 12월 학교 설립방침을 정하고 중랑구에 건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주민과 구청 반대로 부지를 확정 짓지 못하다 2020년 4월 현 부지에 학교를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중랑구와 관련 협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개교하는 게 시교육청의 목표입니다.

동진학교에는 1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18개 학급과 함께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섭니다.

중랑구가 포함된 동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에는 서울 11개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중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은 다른 자치구로 버스를 타고 장거리 통학을 해야 했습니다.

동진학교 설립으로 해당 구역 학생들의 왕복 통학시간은 최대 3시간 3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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