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마의 7년' 못넘고 결국 해체 "아름다운 이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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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마의 7년'을 넘지 못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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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마의 7년'을 넘지 못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브레이브걸스는 신곡 'Goodbye'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후 'Goodbye'는 지난 14일 발표된 KBS 가요 심의 결과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KBS는 이 곡에 대해 방송 적격 판정을 내렸다. 작사 작곡 모두 용감한 형제가 담당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의미심장한 행보가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통상적으로 가요 심의 절차를 밟는다는 건 컴백 또는 데뷔 활동을 전제로 하고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브레이브걸스는 이번 'Goodbye'의 경우 컴백과 관련한 별다른 공식화된 발표를 전하지 않았다.
오히려 브레이브걸스는 소위 '마의 7년'이라는 기준선에 거의 근접해 있었다.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며 맺은 첫 소속사 계약이 대체적으로 7년 계약을 하고 재계약 시점에서 다음 행보가 결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만들어진 수식어였다. 특히 생각보다 적지 않은 걸그룹들이 이 '마의 7년'을 넘지 못하고 계약 종료 및 팀 해체를 맞이했고 가장 최근에는 '뿜뿜' 등으로 히트했던 모모랜드가 9인조로 데뷔해 결국 6인조로 계약 종료를 알리게 됐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3월 발매했던 '롤린'(Rollin')이 4년이 지나 유튜브 댓글 모음 영상을 통해 재조명되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 뒤늦게 스타덤에 올랐고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이 흥행을 아쉽게도 계속 이어나가진 못했다.
먼저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16일)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였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합니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레스(Fearless)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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