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철, 13기 첫인상 인기남 등극…개성파 특집 시작(종합)

'나는 솔로' 15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들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3번지' 개성파 특집 13기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영수가 가장 먼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당시 기타를 들고 왔고, 평소 거리공연을 즐긴다고 밝혔다. 영수는 "27살 때까지 모태 솔로였다, 전 소위 말해서 계산적이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장을 입고 등장한 영호는 착한 성격과 개그를 장점으로 꼽았다. 영호는 사전 인터뷰 당시 "피아노를 1년 배웠다"라며 멜로디언 연주, 성대모사 등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영식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라고 밝혔다. 한국체대 석사 출신인 그는 15년 이상 선수 생활을 했으며 아시아클럽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봅슬레이 스켈레톤팀 체력코치로도 활동했다.

서른 살이라고 밝힌 영철은 아버지가 한국에서 제일 큰 동양란 농장의 농장주라고 밝혔다. 자신 역시 난초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연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영철은 체육 교사를 꿈꾸다 2016년 아버지 농장에서 발생한 50억 원 상당의 난 도난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를 돕고자 난초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수는 터미널에 짐 가방을 놓고 왔다고 전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광수는 S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밝히며 코딩을 향한 애정을 표현, 이후 외모에 자신감을 보이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

상철은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것과, 남다른 재력 등이 사전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이어 상철은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분"이라며 이상형을 고백했다.

여성 출연자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숙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산에서 온 영숙은 부동산 투자를 위해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숙이 이상형으로 서장훈, 데프콘을 꼽아 MC 데프콘을 웃게 했다.

정숙은 오르가니스트라고 소개했다.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장일치 만점으로 졸업한 수재라고. 이어 석사, 박사의 과정 동안 5년의 유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순자는 추천 없이 스스로 '나는 솔로'에 지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순자는 대학 졸업 후, 중국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평소엔 친구 같지만 의외의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짝'부터 '나는 솔로'까지 시청한 열렬한 팬임을 고백했다. 이어 영자는 퇴근 후 등산,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모두가 주목한 옥순이 이상형으로 데프콘을 꼽으며 데프콘을 또 한 번 환호하게 했다. 밝은 매력을 발산한 옥순이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라며 집에서 홀로 와인 한잔하는 게 취미라고 밝혔다.

마지막 주자 현숙은 선글라스와 하네스로 포인트를 둔 패션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현숙은 자격증 공부하기, 댄스,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등 다양한 취미 부자로 자신을 소개했다.

영숙, 옥순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데프콘이 별안간 13기의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데프콘은 "상반기에 영숙, 하반기에 옥순 씨랑 데이트해보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쁨을 만끽했다.

첫인상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순자가 영철, 영숙이 영호, 정숙이 영철, 현숙이 영수, 영자가 영철, 옥순이 영철을 선택했다. 이에 4표를 받은 영철이 첫인상 인기남에 등극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