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한우 첫날 100M 긴줄 30분 만에 완판…또 언제하나?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2. 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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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도 조만간 가세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에서 시민들이 한우 부위를 고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최대 50% 파격 할인한 행사를 15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 첫날부터 30분만에 완판됐다.

이날 100m 정도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반값 한우 판매 행사에 참여하려고 행사 2시간 반 전부터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19일까지 계속되고, 이어서 23일부터는 대형마트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한우 고기를 부위별로 최대 5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등심의 경우 평균 소비자 가격보다 약 30% 저렴한 100g당 6590원 정도에 살 수 있고, 불고기와 국거리류는 반값 수준인 약 2260원에 구매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추가 행사에서는 설도, 사태, 우둔, 앞다리 등 불고기와 국거리류 위주로 판매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아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에 참여했다. 양재동 하나로마트의 경우 예외적으로 이날부터 한우세일 행사가 열렸다.

정 장관은 “소비자가 한우 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농·축협이 소비자가격 인하를 선도하도록 하고 한우협회,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소매점별 소비자가격을 주기적으로 조사·공개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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