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5분 만에 조카 울렸다 “오늘 엄마 없는 거야”...MC들 “왜 애를 울려!” (신랑수업)

백아영 2023. 2. 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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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이 조카 육아데이를 가졌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육아 공포를 떨치기 위해 조카 육아데이를 가졌다.

이규한이 "오늘 이제 엄마 없는 거야. 삼촌하고만 단둘이 노는 거야. 엄마 아빠 갔어. 오늘 밤까지 삼촌하고 같이 있는 거야"라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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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이 조카 육아데이를 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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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육아 공포를 떨치기 위해 조카 육아데이를 가졌다.

이날 이규한은 51개월 조카 민결이를 소개했다. 그는 “누나네 부부가 기념일이라고 해서 제가 케어하게 됐다”고 조카를 소개하며 차를 타고 이동한다.

어린 시절 늘 혼자였어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던 이규한은 조카에게 “저랑 같이 하루를 보낼 건데...”라고 해 스튜디오 안을 폭소케 했다. 특히 문세윤과 장영란은 “기사님이야?”, “어색어색하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데 삼촌과 신나게 놀 생각에 즐거웠던 민결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 이규한이 “오늘 이제 엄마 없는 거야. 삼촌하고만 단둘이 노는 거야. 엄마 아빠 갔어. 오늘 밤까지 삼촌하고 같이 있는 거야”라고 한 것. 한고은과 이승철은 “저런 무서운 말을”, “왜 겁을 줘”라고 이규한을 타박했고, 장영란 또한 “애를 왜 울려요!”라고 소리쳤다.

민결이의 눈물에 당황한 이규한은 “오늘 약속했잖아. 그날이잖아. 삼촌이랑 같이 놀기로 했잖아”라고 설명했지만 스튜디오에선 “진짜 대박이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어”, “제일 무서운 얘기지. 엄마 아빠 없다는 얘기가”라며 원성이 폭발했다.

한고은이 “긍정적인 얘길 해 줘야지. 엄마가 없는 거야가 아니라 오늘 삼촌이랑 즐거운 하루를 보낼 거야라고 해야 한다”고 설명하자 이규한은 “그렇게 했다. 편집이 잘못된 거다. 모험이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에 MC들은 말의 높낮이가 없다고 하며 취조하는 말투라고 지적했고, 그제야 이규한은 “아 내가 실수했구나”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의 고저가 없어 ㅋㅋㅋ”, “이제 엄마 없어라니 ㅋㅋㅋ무서운 삼촌이네”, “단시간에 최고 많이 혼나는 듯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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