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2030 부산 엑스포 공식 지지 선언, 어용에르덴 총리 부산 방문

정유선 기자 2023. 2. 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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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해 공식 지지 뜻을 밝혔다.

방한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후렐수흐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한-몽 관계 등을 적극 고려해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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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해 공식 지지 뜻을 밝혔다.

방한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후렐수흐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부산 엑스포를 개최하면 한-몽 간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한-몽 관계가 1990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지속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통상, 희소금속·광물, 인프라, 기후변화 대응, 인적·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몽골은 한국을 역내 주요국이자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최우선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몽골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어용에르덴 총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담에서도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확신하고 박람회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 위상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16일 부산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도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공식 지지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한-몽 관계 등을 적극 고려해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몽골 정부의 결단에 사의를 표하고,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한국이 개발협력, 포용적 기술,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대한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롭상남스랭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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