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눈치 보여 급 쭈굴 “배우자의 훈수‥너무 좋아”(이생편)

서유나 2023. 2. 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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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이 장윤정 눈치가 보여 할 말도 하지 못했다.

2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 3회에서는 믹스더블 컬링에 도전하면서 전재익, 송유진 선수를 일일 코치로 만난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한일은 전재익, 송유진 선수를 앞에 두고 컬링을 선보이면서 유혜영이 투구한 스톤을 끝까지 스위핑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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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도경완이 장윤정 눈치가 보여 할 말도 하지 못했다.

2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 3회에서는 믹스더블 컬링에 도전하면서 전재익, 송유진 선수를 일일 코치로 만난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한일은 전재익, 송유진 선수를 앞에 두고 컬링을 선보이면서 유혜영이 투구한 스톤을 끝까지 스위핑 하지 않았다. 이에 유혜영이 "스위핑 해야지"라고 따지자 그는 공이 너무 약했다며 "내가 판단할 때 스위핑을 해도 하우스에 못 들어갈 것 같더라"고 나름의 이유를 들었다.

유혜영은 "만약 재익 선수가 저랬다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냐. 닦아줘야 하는데 이미 약해서 안 들어갈 거라고 하면"이라고 선수들에게 물었다. 두 사람의 입씨름을 지켜보는 선수들은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못하는 가시방석의 모습이었다.

이후 전재익 선수는 "배우자가 컬링 선수다? 끔찍하다. 배우자가 훈수를 둔다? 그것만큼 고통이 없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스튜디오의 도경완도 "배우자의 훈수는 진짜…"라며 공감하다가 이내 옆의 장윤정의 눈치를 살피곤 "너무 행복하죠"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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