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탈출할까...뮌헨 이적 가능성 증가

골닷컴 2023. 2. 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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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의 뮌헨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토트넘은 케인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뮌헨은 기회를 살펴보고 있으며 선수가 곧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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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해리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의 부진이 심상치 않고, 우승컵이 보장된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 행선지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의 뮌헨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토트넘은 케인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뮌헨은 기회를 살펴보고 있으며 선수가 곧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화두 중 하나는 케인의 거취다. 기존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그가 여전히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떠날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 루머에 그치지 않고, 이적설이 '구체화'되는 만큼 관심은 더 집중되는 중이다.

특히 케인은 프로 데뷔한 이래로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데다, 머지않아 서른 살이 되면서 이적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떠날 가능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실제 토트넘에서 통산 414경기를 뛰는 동안 265골 62도움을 올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트로피는 없다.

훗날 역사에 길이 남을 공격수인 것은 맞지만, 우승 이력이 없다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기억될 수는 없다. 그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망설이는 배경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후 9번 공격수가 절실한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뮌헨은 매 시즌 최소 1개 이상의 트로피가 보장되어 있다.

여기에 토트넘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번 시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TZ’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케인과 이별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결정을 미룰수록 뮌헨에 기회가 커질 것”이라며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내 경쟁 구단에 케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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