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4방 쾅!’ KGC 오세근 “슛 거리 늘렸어, 자신 있게 쐈던 게 주요했다”

안양/조영두 2023. 2. 15.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근이 외곽슛 능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안양 KGC 오세근은 1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항상 3점슛을 생각하고 있다. LG뿐만 아니라 외국선수와 매치업 되는 상황이 정말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슛 거리를 늘렸다. 오늘(15일)은 마레이가 워낙 도움 수비를 깊게 들어갔고, 슛을 자신 있게 쐈던 게 주요했다." 오세근의 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오세근이 외곽슛 능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안양 KGC 오세근은 1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오세근을 앞세운 KGC는 경기 내내 LG를 압도하며 89-67로 완승을 거두고 9연승을 달렸다.

오세근은 “선수들 모두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었다. 1쿼터부터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 됐던 게 공격에서도 자연스럽게 풀렸다. 이게 4쿼터까지 잘 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이어졌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오세근에게 가장 돋보였던 점은 3점슛이었다. 아셈 마레이와 매치업이 되자 외곽에서 주로 공격을 시도했고, 3점슛 7개를 시도해 4개를 적중시켰다. 4개의 3점슛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항상 3점슛을 생각하고 있다. LG뿐만 아니라 외국선수와 매치업 되는 상황이 정말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슛 거리를 늘렸다. 오늘(15일)은 마레이가 워낙 도움 수비를 깊게 들어갔고, 슛을 자신 있게 쐈던 게 주요했다.” 오세근의 말이다.

4라운드까지 KGC와 LG는 2승 2패로 팽팽했다. KGC는 LG와의 높이 싸움에서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날은 리바운드에서 47-30으로 우위를 점했고, 완승을 거두며 LG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오세근은 “이전 맞대결과 차이점은 딱히 없다. 오늘은 특히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해서 초반부터 집중했고, 수비가 잘 됐다. 그러면서 공격도 같이 풀렸던 게 좋았던 부분이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중요한 경기를 잡으면서 KGC는 본격적으로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오세근이 이날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근은 “플레이오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 관리를 개인적으로 하고 있지만 (김상식) 감독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덕분에 플레이오프에서 몸 상태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