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질주’ KGC 김상식 감독의 자신감 “우리가 잘하는 농구 계속할 것”

안양/오승민 2023. 2. 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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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9연승을 질주하며 무서운 상승세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89-67로 승리했다.

9연승을 질주한 KGC는 2위 LG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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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오승민 인터넷기자] KGC가 9연승을 질주하며 무서운 상승세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89-67로 승리했다. 9연승을 질주한 KGC는 2위 LG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번 시즌 리그 1위와 함께 홈 승률 1위(0.714)를 기록 중인 KGC는 원정 승률 1위(0.762)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LG 상대 2연패를 끊어냈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초반에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흐름을 뺏기지 않으며 상대 3점슛 허용을 줄인 것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진 거 같다”며 승리 요인을 되짚었다.

이날 오세근은 26점(3점슛 4개) 10리바운드로 활약하며 KGC의 9연승을 이끌었다. 오세근의 3점슛 4개 성공은 개인 커리어 최다 기록이다. 이에 김 감독은 “(오)세근이가 최근 슛 감이 좋다. 항상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라고 주문한다. 세근이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KGC는 3쿼터 한때 31점차까지 달아났던 흐름을 4쿼터에 유지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약속된 모션오펜스대로 공격을 진행하며 슛을 던져야 하는데 점수차가 벌어지면 슛을 빠르게 쏘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은 이야기하며 맞춰갈 것”이라면서도 “이와 관계없이 팀이 잘하는 농구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는 생각을 힘주어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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