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피지컬100' 김다영, '학폭 의혹' 해명 없이 '댓글 기능' 차단…이 와중에 '프로그램 홍보 영상'은 올려

이정혁 2023. 2.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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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자 김다영이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이와 관련된 해명없이 댓글 기능은 차단하고 프로그램 홍보성 영상을 올려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피지컬 100' 출연자 A씨와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힌 B씨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로부터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이 뒤에도 A씨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피해자나 목격자의 주장이 잇달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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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김다영 개인 계정
사진 출처=김다영 개인 계정
사진 출처=김다영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자 김다영이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이와 관련된 해명없이 댓글 기능은 차단하고 프로그램 홍보성 영상을 올려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피지컬 100' 출연자 A씨와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힌 B씨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로부터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그 사람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그 사람은 저보다 2살 많은 3학년이었다"며 "그 사람과 친구들의 존재를 알게되고 난 후 일년 동안 저와 제 친구는 지옥속에서 살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로부터 여러 요구를 받았고, 그로인한 일들은 10년이 지나도록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됐다는 것. "그 이후로 그 사람을 마주친 적이 없어 어떻게 사는지조차 몰랐었는데 온라인 카페에서 그 사람의 얼굴을 봤고 '멋진사람'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글을 보고 손이 떨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더 글로리'라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흥행시킨 넷플릭스 자체 프로그램에서 가해자가 나온다는 것은 너무나 아이러니"라고 분노했다.

이 뒤에도 A씨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피해자나 목격자의 주장이 잇달아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을 "A씨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던 한 살 아래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들의 부모들로부터 사과를 받았으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같은 학교였는데 '피지컬 100'을 보면서 학교폭력 논란이 터질 줄 알았다"고 당시 소문에 대해 전했다.

이가운데 현재 A씨가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온라인에선 스턴트배우출신 여성 출연자 김다영이 지목되고 있다.

B씨의 학교폭력 피해 폭로 이후 김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차단한 상태. 거론되는 A씨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거나 아니면 일방적인 오해 또는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적극 해명해야할 때인데, 이와 관련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

이가운데 '피지컬 100'에서 자신이 속한팀의 영상을 올린 다른 인스타를 자신의 개인계정에 소개, 간접적으로 이번 학폭 의혹과 자신의 무관함을 잘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배경이 있는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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