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9점' 흥국생명, 페퍼 꺾고 시즌 첫 '선두 도약'

이정찬 기자 2023. 2. 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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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늘(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0(25:17 25:18 25:19)으로 이겼습니다.

현대건설이 최근 3연패로 주춤한 가운데, 흥국생명은 두 번째 찾아온 선두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연경이 19점을 올리며 팀의 선두 도약에 앞장섰고, 옐레나 16점, 이주아가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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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늘(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0(25:17 25:18 25:19)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3점을 보탠 흥국생명(승점 63·21승 7패)은 현대건설(승점 61·21승 7패)을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현대건설이 최근 3연패로 주춤한 가운데, 흥국생명은 두 번째 찾아온 선두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해결사는 역시 김연경이었습니다.

1세트 초반 3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김연경은, 3세트, 13대 13에서도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연경이 19점을 올리며 팀의 선두 도약에 앞장섰고, 옐레나 16점, 이주아가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2위 현대캐피탈이 최하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1(20:25 25:23 21:25 19:25)로 꺾었습니다.

승점 3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승점 55·18승 10패)은 선두 대한항공(승점 59·20승 8패)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오레올이 23점, 허수봉과 전광인이 19점씩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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