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 26점' 하나원큐, 국민은행 잡고 3연패 탈출

김희준 기자 2023. 2. 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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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가 청주 KB국민은행을 잡고 3연패를 끊었다.

하나원큐는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82-69로 승리했다.

올 시즌 하나원큐는 4승 중 3승을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챙겼다.

하나원큐는 올 시즌 KB국민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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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가 청주 KB국민은행을 잡고 3연패를 끊었다.

하나원큐는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82-69로 승리했다.

이미 플레이오프(PO) 진출과 최하위가 확정된 하나원큐지만,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4승째(22패)를 거뒀다.

올 시즌 하나원큐는 4승 중 3승을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챙겼다. 하나원큐는 올 시즌 KB국민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

KB국민은행은 9승 17패를 기록, PO에서 더욱 멀어졌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5위 KB국민은행은 앞으로 5경기를 더 치르는 4위 부산 BNK(13승 12패)와 격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이번 시즌 BNK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있는 KB국민은행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BNK가 잔여 5경기를 모두 져야만 PO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KB국민은행이 지면서 3위 인천 신한은행(14승 11패)까지는 PO 진출이 확정됐다.

에이스 신지현은 3점슛 3방을 포함해 26점을 터뜨리고, 어시스트와 스틸을 각각 8개, 7개씩 해내며 하나원큐 승리에 앞장섰다.

양인영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정예림이 12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애나도 10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고, 김예진도 10득점을 올렸다.

KB국민은행에서는 강이슬이 21득점 1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윤미의 20득점 5리바운드 활약도 빛이 바랬다.

2쿼터 초반 19-31까지 뒤졌던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3점포를 시작으로 연속 9점을 몰아치며 점수차를 좁혔고, 김애나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31-34로 따라붙었다.

35-38로 근소하게 뒤진채 전반을 마친 하나원큐는 3쿼터 초반 정예림의 3점포로 45-44로 역전했다. 하나원큐는 기세를 몰아 54-49까지 앞섰으나 KB국민은행도 강이슬의 3점포와 김소담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예진의 중거리슛과 3점포를 연이어 터뜨려 다시 리드를 가져간 하나원큐는 4쿼터 초반 김애나, 신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11점차(65-54)까지 달아났다.

이후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던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3점포와 양인영의 3점 플레이를 엮어 쿼터 중반 77-60까지 앞서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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