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특허받은 ‘반건식 바닥’…소음은 줄이고 단열은 높이고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 고객의 일상이 더욱 편안해질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재택근무 등으로 실내 활동이 많아져 층간소음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층간소음 기술에서 소음 저감 성능을 강화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층간소음을 저감시키는 반건식 바닥시스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건식 바닥시스템은 기존 습식 바닥시스템에서 기포 콘크리트를 걷어낸 반건식 바닥시스템으로 층간소음 저감, 단열효과 증대의 효과가 있는 공법이다. 2016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성능인정 획득과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반건식 바닥시스템은 기포 콘크리트 생략으로 생겨난 공간을 통해 완충재를 60~70㎜로 대폭 두께를 증대시켜 층간 차음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단열 효과도 강화해 에너지 효율도 향상했다. 완충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층간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슬래브 콘크리트에 헌치보를 만들어 처짐을 방지하고 바닥 콘크리트 강성을 강화해 천장내부 공명현상 및 소음증폭을 차단함으로써 층간소음을 대폭 저감하는 방식이다. 층간소음 저감에 유리한 골조를 형성하면서도 천장내부 마감과는 간섭이 없어 시공성도 우수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기존의 반건식 바닥시스템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바닥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바닥구조 연구 및 기술개발에 나섰다. 현재 차음재의 구조와 두께 등을 조정하고 IPARK만의 기술력이 들어간 소음차단패널 등을 활용한 바닥 충격음 차단구조에 대한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의 변화로부터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우선 시공 프로세스에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고 CSO 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해 구조물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 우선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디자인실을 신설해 조직체제를 강화했다. 디자인실은 고객 선택형 평면이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일상에서 손길이 닿는 하드웨어에도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도어록, 월패트 등은 이미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고객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해나가고 있다. 스마트 기술력이 결집된 아이파크 홈 앱(원패스·원격통화·주차위치·스마트홈 기능 통합) 개발을 완료해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입주 시 고객 편의를 강화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고객이 IPARK 브랜드의 변화를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술 연구개발 및 디자인 차별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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