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내 기초단체 최초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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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경기도내 기초단체 최초로 경로당에 난방비 실비를 추가 지원한다.
앞서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난방비 폭등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민 1인당 5만 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15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 월 15만 원씩 연간 75만 원 한도 안에서 경로당에 난방비 실비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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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계량기 별도설치된 163개 경로당 대상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내 기초단체 최초로 경로당에 난방비 실비를 추가 지원한다. 앞서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난방비 폭등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민 1인당 5만 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15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 월 15만 원씩 연간 75만 원 한도 안에서 경로당에 난방비 실비를 지원키로 했다.
대상은 안양시 전체 240개 경로당 중 계량기가 별도로 설치된 경로당 163개소다.
안양시는 기존에도 관내 경로당에 연간 각 185만원 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최근 각종 연료비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 부담이 커진 경로당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되는 한파에 난방비 인상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경로당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걱정없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4일 고금리, 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5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2월 9일 24시 기준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 등 모든 시민이다. 신청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받을 예정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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