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남대 슈퍼대회전 ‘금빛 질주’
이재준(경기·단국대)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 남자 대학부 슈퍼대회전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이재준은 15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알파인 첫날 남대부 슈퍼대회전에서 45초09를 기록, 46초43을 기록한 김관우(강원·서울대)와 46초45의 최민석(충남·단국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의정부 빙상경기장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초부 싱글D조에서 이윤호(부천 중흥초)는 39.34점을 기록, 문승현(광주 주월초·32.07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중부 싱글D조 손민채(남수원중)도 36.81점으로 김보빈(부산 연제중·25.39점)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스키 알파인 남초부 슈퍼대회전서 김세민(성남 정자초)은 27초53으로 이지민(서울 원촌초·27초51)에 0.02초 차로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여자 일반부 같은 종목 임승현(경기·한국체대)은 47초25로 강영서(부산시체육회·45초35)에 이어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알파인 여초부 슈퍼대회전 최지온(경기·서울국제학교)은 27초99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피겨 여초부 싱글D조 김리현(용인 한빛초)도 42.10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스키와 피겨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한 경기도는 사전경기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37개로 509점을 득점, 서울시(303점)와 강원도(284점)에 크게 앞서 종합우승 20연패를 향해 질주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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