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공식 대회 출전… 우즈 "홍보대사 아냐,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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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 7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출사표다.
하지만 복귀를 선언한 이상 우즈는 대회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우즈는 "컷 통과만 해도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면서 "언젠가 우승 경쟁을 할 수 없을 때가 올 것이다. 하지만 대회에 출전해 홍보대사 역할만 하는 것은 아직 때가 이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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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17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우즈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즈는 "대회에 출전한 이상 목표는 우승이다"면서 "우승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년 전 이 대회 출전 후 우즈는 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몸 상태 때문에 지난해는 세 개의 메이저 대회에만 출전했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7개월 만에 PGA 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메이저 대회가 아닌 일반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20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다만 교통사고 여파로 아직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복귀를 선언한 이상 우즈는 대회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우즈는 "컷 통과만 해도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면서 "언젠가 우승 경쟁을 할 수 없을 때가 올 것이다. 하지만 대회에 출전해 홍보대사 역할만 하는 것은 아직 때가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즈는 "지난해보다 다리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점점 다리에 힘이 붙고 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많이 호전됐다"고 자신의 다리 상태를 설명했다.
우즈는 자신과 친한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마스와 한 조에서 17일 오전 5시4분 대회 1라운드를 출발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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