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태국서 올해 첫 공식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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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6)이 태국 프로골프 1부 리그인 싱하 이산 오픈(Singha E-san Open)을 통해 올해 첫 공식 대회를 치른다.
이승민은 태국 싱하(Singha) 그룹 초청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태국 콘깬 싱하파크 콘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태국프로골프투어(ATGT-All Thailand Golf Tour) 싱하 이산 오픈(Singha E-San Open)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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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태국 프로골프 1부 리그인 싱하 이산 오픈
태국, 발달장애 인식 개선 위해 이승민 초청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6)이 태국 프로골프 1부 리그인 싱하 이산 오픈(Singha E-san Open)을 통해 올해 첫 공식 대회를 치른다.
이승민은 태국 싱하(Singha) 그룹 초청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태국 콘깬 싱하파크 콘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태국프로골프투어(ATGT-All Thailand Golf Tour) 싱하 이산 오픈(Singha E-San Open)에 나선다.
2006년부터 시작된 싱하 이산 오픈은 우승 상금이 3000바트(약 1억1000만원)다. 14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백석현, 양민혁 프로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승민이 싱하 이산 오픈에 나서게 된 배경에는 주한 태국 대사관과 태국 외교부의 조력이 있었다.
태국은 자폐와 발달장애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스포츠 분야, 특히 골프에서 한국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이승민을 초청했다.
싱하 그룹은 "이승민 프로가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이승민 프로를 통해 태국의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도 큰 꿈과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출전 준비를 마친 이승민은 "대회에 초청해 주신 싱하 그룹과 도움을 주신 태국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끝까지 좋은 시합을 펼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이승민은 2017년 6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에 통과했다. 이승민은 세계에서 유일한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 골퍼다. 이승민은 지난해 7월 제1회 US 어댑티브오픈(장애인 US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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