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불면증 개선 방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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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치료기기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면증 증상을 개선해주는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디지털 치료기기가 식약처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솜즈'는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받았지만,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논의된 위에나 사용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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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치료기기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불면증을 개선해주는 치료법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면증 증상을 개선해주는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디지털 치료기기가 식약처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디지털 치료기기란 질병을 예방하거나 관리, 치료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입니다.
[오유경/식품의약품안전처장 : 기존 약물 치료법 이외에 불면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수단을 제공한 것입니다.]
'솜즈'는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뒤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식약처는 '솜즈' 개발업체가 국내 임상기관 3곳에서 6개월 동안 임상시험한 결과를 검토해봤더니, 앱을 통해 6~9주 동안 수면 일기 작성, 수면 습관 교육, 인지 치료 등을 받은 경우 불면증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솜즈'는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받았지만,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논의된 위에나 사용될 걸로 보입니다.
식약처는 정보통신 분야 강국이라는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디지털 치료기기가 국내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최혜영)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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