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스캔] 블랙핑크 제니 SNS 속 '애착바지' 정체는?

아웃도어·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컬래버 제품...가격은 10만 원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최근 독특한 디테일의 바지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 SNS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사랑한 '애착 바지'의 정체는 무엇일까.

남다른 패션 센스와 소속 그룹인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제니. 제니표 패션의 매력은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의 명품 브랜드의 아이템들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패션 브랜드 아이템의 믹스 매치에 있다.

매번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만큼 제니의 일상 룩에 활용되는 아이템 역시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매번 새로운 아이템들이 등장하는 가운데서도 제니의 남다른 애정을 받으며 일상룩 '단골'로 모습을 드러내는 아이템들이 있다.

제니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SNS 피드를 점령한 바지 역시 그 중 하나다. 인디 핑크 컬러의 독특한 타이다이 프린팅이 포인트인 해당 바지는 최근 제니의 '애착 바지'에 등극하며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선택한 코듀로이 소재의 팬츠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G사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B사의 컬래버 캡슐 컬렉션으로, 힙하면서도 실용적인 워크 팬츠 디테일이 곳곳에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바지는 화려한 디테일과 높은 실용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구미를 자극한다. 제니의 '애착 바지' 가격은 10만 원대다.

제니는 여기에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 C사의 호보백과 운동화, 루즈한 핏의 크롭 후드 니트 카디건을 착용하며 자유로운 매력을 더했다. 마치 바라클라바처럼 연출한 맥시 기장의 블랙 머플러는 제니 특유의 힙한 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