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윤성빈 “박수칠때 멈춘 선수생활 후회없다”
“내 삶의 모토는 ‘재미’, 도전 즐겨”

윤성빈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년 만에 대면 개최된 제13회 MBN Y포럼 ‘영웅쇼’에 연사로 나섰다.
고작 3개월 만에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는 윤성빈은 “사실 운동은 재능이 90, 노력은 10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10%를 채우기 위한 노력이 정말 치열하고 괴롭다”고 말했다.
그는 “1%를 채울 때마다 미칠 것 같았다. 매번 신체적, 정신적 한계와 마주하는 기분이었고, 그걸 극복하며 정상을 올랐을 땐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 ‘다음 올림픽’, ‘이번 한번만 더...’ 이런 미련에 휩싸이기 전에 과감하게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고 돌아봤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의 신화를 쓴 윤성빈은 썰매 종목의 불모지였던 스켈레톤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착용했던 ‘아이언맨 헬멧’이 큰 화제가 되면서, 이를 인연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나기도 했다.
윤성빈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 100’에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인한 몸과 대결 능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윤성빈은 “내 삶의 모토는 ‘재미’이고 그것을 위해 ‘도전’을 즐긴다”며 “현재의 삶에 굉장히 만족한다. 몸도 마음도 편하다. 내 안의 어떤 알 수 없는 분노도 사라졌고, 새로운 경험들에 설렌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요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면 새로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부딪혀보는 게 내 방식”이라며 “있는 그대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즐기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 (해외 반응에) 얼떨떨하기도 하다. 계속 나답게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23은 이날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This is Me!, 이게 나야!’로, 개막쇼 ·두드림쇼 ·와이쇼·영웅쇼 등으로 꾸며졌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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