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유선준 2023. 2. 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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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은 기업 리더들이 가장 아끼는 비서(祕書)로 손꼽힌다.

이러한 때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은 '정치와 경영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손자병법을 통해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한 수 가르쳐준다.

무엇보다 저자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다시 읽어본 '손자병법'에서 새로운 철학을 하나 건져올린다.

이것이 저자가 마흔에 읽은 손자병법의 철학이자,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마흔에 대한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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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파이낸셜뉴스]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강상구/흐름출판

“'손자병법' 가르침의 밑바닥에는 경쟁자를 나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인정하는 철학이 숨어 있다. 겉으로 보면 손자병법은 ‘싸움의 기술’이다. 그러나 그 속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다. 오늘날 우리가 손자에게서 배울 것은 겉이 아니라 속이다."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본문 중에서-

손자병법은 기업 리더들이 가장 아끼는 비서(祕書)로 손꼽힌다.

굳이 리더가 아니라 하더라도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마흔쯤 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전과 달라짐을 느낀다. 사회에서의 지위는 높아지지만 세상살이가 생각만큼 녹록치 않음을 더 절실히 깨닫는다.

이러한 때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은 ‘정치와 경영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손자병법을 통해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한 수 가르쳐준다. 무엇보다 저자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다시 읽어본 ‘손자병법’에서 새로운 철학을 하나 건져올린다.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전의 한 구절, 한 구절을 몸소 체험하면서 느낀 공감과 성찰이 있었기에 저자만의 색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었다. 이것이 저자가 마흔에 읽은 손자병법의 철학이자,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마흔에 대한 메시지다.

손자병법 원문을 읽으면서 매번 마음을 재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자만의 색다른 관점과 툭 내뱉는 듯하지만 꽤 농도 깊은 의미를 품고 있는 해설은 마음에 꽂혀 쉬이 잊히지 않는다.

고전을 일상에 접목해 활용하겠다는 이들에겐 더욱 실용적으로 와 닿는 부분이다. 손자병법을 조직생활과 일상에 적용하라는 흔한 자기계발 식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느꼈던 점들을 소신 있게 발언하는 저자의 화법은 이 책을 실용서로 읽어가는 데 충분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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