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 모모랜드 해체 심경 "6명은 언제나 한 팀" [전문]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AAA 기자 star@

걸 그룹 모모랜드가 해체한 가운데 멤버였던 주이가 이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14일 주이는 "많이 속상했을 우리 메리(팬덤명)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되어줬던 우리 메리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어요"라고 적힌 손 편지를 공개했다.

손 편지에는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메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라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주이는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써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한편 모모랜드는 2016년 데뷔, '뿜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BAAM'과 'Thumbs Up', '암쏘핫', '야미야미 럽'을 발매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모모랜드와의 계약기간 종료 소식을 전하며 팀은 사실상 해체됐다.

다음은 주이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모모랜드 주이입니다

우선 기사로 먼저 접하게 되어 많이 속상했을 우리 메리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되어줬던 우리 메리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어요.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메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써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거예요.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전해주게 돼서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