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종량제 봉투 가격 동결한다…하반기 인상 재검토

양지웅 2023. 2. 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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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여부를 올 하반기에 재검토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가격 인상을 검토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유보를 결정했다.

올해 인상 여부를 재검토한 결과 고물가 시대 정부의 난방요금 동결 등 각종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유보 정책에 발맞추기로 했다.

시는 하반기 물가 안정 추이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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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셋째 수요일 불법투기 집중단속의 날 지정 운영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여부를 올 하반기에 재검토한다고 15일 밝혔다.

춘천지역 종량제 봉투 가격은 20L(리터) 기준 470원으로 원주 680원, 강릉 520원보다 저렴하며 2003년 이후 변동이 없었다.

2021년 가격 인상을 검토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유보를 결정했다.

올해 인상 여부를 재검토한 결과 고물가 시대 정부의 난방요금 동결 등 각종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유보 정책에 발맞추기로 했다.

시는 하반기 물가 안정 추이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고자 매달 셋째 수요일을 집중단속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청 공무원뿐 아니라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환경미화원 등 자원순환 정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명예 단속원으로 위촉해 단속에 힘을 보탠다.

이들은 지정구역 상시 순찰과 집중단속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단속을 지속해 불법투기를 근절할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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