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종량제 봉투 가격 동결한다…하반기 인상 재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시는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여부를 올 하반기에 재검토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가격 인상을 검토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유보를 결정했다.
올해 인상 여부를 재검토한 결과 고물가 시대 정부의 난방요금 동결 등 각종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유보 정책에 발맞추기로 했다.
시는 하반기 물가 안정 추이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여부를 올 하반기에 재검토한다고 15일 밝혔다.
춘천지역 종량제 봉투 가격은 20L(리터) 기준 470원으로 원주 680원, 강릉 520원보다 저렴하며 2003년 이후 변동이 없었다.
2021년 가격 인상을 검토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유보를 결정했다.
올해 인상 여부를 재검토한 결과 고물가 시대 정부의 난방요금 동결 등 각종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유보 정책에 발맞추기로 했다.
시는 하반기 물가 안정 추이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고자 매달 셋째 수요일을 집중단속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청 공무원뿐 아니라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환경미화원 등 자원순환 정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명예 단속원으로 위촉해 단속에 힘을 보탠다.
이들은 지정구역 상시 순찰과 집중단속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단속을 지속해 불법투기를 근절할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부 공약했다 월급 몽땅 날리게 된 LG전자 직원…회사, 지원 검토 | 연합뉴스
- 페루 최고봉서 실종됐던 美 등반가 22년만에 미라로 발견 | 연합뉴스
- 머스크, 한국인 테슬라 주식 보유 1위에 "똑똑한 사람들" | 연합뉴스
- 축구협회 '홍명보 선임' 후폭풍…박주호 폭로에 법적대응 검토(종합) | 연합뉴스
- 여성에 성병 옮긴 선수…K리그2 경남 "사태 파악 후 신속 조치" | 연합뉴스
- "치과서 엑스레이 찍는다더니 불법촬영"…20대 여성 신고 | 연합뉴스
-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이번엔 '임대료 천원주택'(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천500만원…경찰, 은행 통해 인출자 추적 | 연합뉴스
- "무혐의 도와줄게" 유명가수에 26억 뜯은 지인 2심도 징역 9년 | 연합뉴스
- 제주 금능해수욕장서 70대 관광객 물에 빠져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