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전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단 훈련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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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가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평창군은 15일 대관령면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루마니아 선수 및 감독 13명을 비롯 네덜란드와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9개국 57명의 선수단이 15일부터 19일까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제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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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가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평창군은 15일 대관령면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루마니아 선수 및 감독 13명을 비롯 네덜란드와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9개국 57명의 선수단이 15일부터 19일까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제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 태국과 우크라이나 선수단 35명을 시작으로 12월에는 미국, 독일 등 12개국 50명, 지난달에는 12개국 86명의 선수와 코치진이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등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2021년부터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설을 활용, 외국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24시간 통역센터를 운영하며 비자 발급 지원과 훈련 시설 통합예약 등의 편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지훈련을 위해 입국한 선수들은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와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훈련하며 각종 국제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평창에서는 오는 3월부터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오메가 유스 시리즈 평창과 IBSF 아시안 챔피언십, 코리아컵 대회가 잇따라 개최돼 전 세계 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열기를 띠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외국 선수단이 평창에서 훈련하며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시설을 더 많은 외국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도 일부 지원하는 등 세심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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