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월드옥타 "아픔 나누고 구호 동참"…성금 모금

성도현 2023. 2. 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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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최근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구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소재연 이스탄불 지회장은 "원래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에 월드옥타 명의로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튀르키예 한인회에서 피해 지역에 컨테이너 임시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해 월드옥타도 동참하는 방안을 본부에 제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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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지역에서 진행중인 구조작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최근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구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월드옥타는 최근 장영식 회장 명의로 67개국 142개 지회에 성금 모금 안내 공문을 보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금 모금은 19일까지 진행되며, 지회 단위로 취합한 뒤 전체 금액을 본부 사무국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월드옥타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지회(30명)를 비롯해 전 세계에 정회원 7천여명, 차세대 2만6천여명 등 3만3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연 이스탄불 지회장은 "원래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에 월드옥타 명의로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튀르키예 한인회에서 피해 지역에 컨테이너 임시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해 월드옥타도 동참하는 방안을 본부에 제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옥타는 이와 별개로 담요와 의료, 방한용품 등의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에 직접 전달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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