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역 완화 두 달간 8만 명 사망…90%는 기저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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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2개월간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8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방역을 완화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9일까지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서 숨진 사람은 8만 3천1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병원 내 사망자 수는 지난달 4일 하루 4천23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해 지난 6일 현재 정점 대비 97.6%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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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2개월간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8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의료기관에서 숨진 사람만 집계한 것으로, 자가 치료 중 숨진 사람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방역을 완화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9일까지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서 숨진 사람은 8만 3천1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호흡 기능 부전으로 사망한 사람이 7.9%, 기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진 사람이 90.2%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병원 내 사망자 수는 지난달 4일 하루 4천23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해 지난 6일 현재 정점 대비 97.6%로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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