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지민,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 위해 각각 1억 기부 [공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지민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1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제이홉과 지민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각각 1억 원 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국내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다. 사회 구석구석 선행을 펼치며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메시지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지민 역시 국내외 이슈마다 기금을 전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와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알리며 세계에 폭력 근절 메시지를 적극 전파해 오고 있다.

제이홉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지민은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도움의 손길을 뻗은 제이홉과 지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방탄소년단의 배출은 경제발전· 민주주의와 함께 한국이 지난 60년 동안 이룬 두 가지 주요 업적 중 하나라는 한 외교관의 말이 다시 한번 떠오른다"고 말했다.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빅히트 뮤직이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6년째 'LOVE MYSELF' 캠페인을 전개하며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를 지원하고 있다.바쁜 활동 중에서도 코로나, 호우 피해, 난민 아동 지원 등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제이홉님의 따뜻한 행보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데뷔 이후부터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며 전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지민님이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 주셨다.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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