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작년보다 41만 명↑…증가 폭은 8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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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41만 명 증가했습니다.
1년 전보다 41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40만 명으로 전체 증가분의 97.3%를 차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년 전 고용률이 이례적으로 증가한 기저효과로 앞으로 몇 달간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세가 확대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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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41만 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증가폭은 8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736만 3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41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해 5개월 93만 5천 명 증가 이후 여덟 달째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증가 폭이 지난달에 비해 축소된 부분은 제조업이 감소로 전환되었고 운수창고업, 농림어업, 건설업 등에서 감소가 확대된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31만 4천 명 늘어나는데 그친 재작년 3월 이후로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취업자 수 증가는 고령층과 여성이 주도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40만 명으로 전체 증가분의 97.3%를 차지했습니다.
또 남성은 4만 9천 명 0.3% 증가한 반면에, 여성은 36만 2천 명으로 3.2% 늘어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과 보건·사회복지업이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다만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3만 5천 명 줄어서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전자부품과 컴퓨터, 식료품 분야에서 특히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실업자 수는 102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는 12만 명 정도 줄었지만, 1년 만에 다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년 전 고용률이 이례적으로 증가한 기저효과로 앞으로 몇 달간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세가 확대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자리 전담반을 중심으로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채철호)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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