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원군' 공로자들과 사진…광명성절 행사도 활발

이설 기자 2023. 2.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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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을 지원하는 사업에 공로가 있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전날인 14일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 총비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공로를 크게 치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면 하단에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김 총비서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16일·광명성절)을 축하하며 지난 9일 자로 보낸 축전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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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인 14일 조선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원군미풍열성자들은 군을 지원하는 사업에 공로가 있는 이들을 부르는 말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을 지원하는 사업에 공로가 있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전날인 14일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 총비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공로를 크게 치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원군미풍열성자들은 지난 8일 조선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열린 각종 기념행사에 '특별대표'로 전국 각지에서 초대됐으며 일주일 내내 평양에 머물면서 특별대우를 받았다.

1면 하단에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김 총비서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16일·광명성절)을 축하하며 지난 9일 자로 보낸 축전을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알 아사드 대통령은 "나는 귀국의 걸출하고 위대한 영도자이신 김정일 동지의 탄생 81돌을 맞으며 당신께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2면에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부강번영하는 주체조선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여 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김 위원장의 생애 업적을 조명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조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 핵보유국으로 떠올리고 사회주의 수호전에서의 연전연승을 안아왔다"라고 강조했다. 하단에는 광명성절을 즈음해 국제기구, 외국의 단체, 인사, 해외연고자 등이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3면에는 광명성절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각종 행사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민문화궁전과 중앙노동자회관에서는 웅변모임이, 같은 날 중앙노동자회관에서는 직총중앙노동자예술선전대 공연이 열렸다. 또 각 도, 시, 군들에서 광명성절 경축 사진전람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12~14일 평양면옥에서는 요리기술경연이 개최됐다고 한다.

4면에는 1960년대, 1970년대 투쟁정신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당시 당원들처럼 "투철한 신념과 백옥같은 양심으로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자"라고 촉구했다. 하단에는 지난해 산림복구전투와 국토관리총동원사업정형 총화회의가 14일 내각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5면에는 '시·군들에서 올해의 농촌살림집 건설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각 시·군에게 자체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하단에는 2022년 10대 최우수교원들과 지난 14일부터 평양제1백화점에서 시작된 평양시인민소비품전시회를 각각 소개했다.

6면에는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면서 분발심을 강조했다.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인터넷 국제토론회'를 소개했다. 하단에는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 현황과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수 현황을 각각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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