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수거하다 발견한 515만 원 주인 찾아준 환경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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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 515만 원의 주인을 찾아 준 강원 태백시 환경미화원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태백시 안정호 주무관과 김해수·양훈규 환경미화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 10분쯤 장성동의 모 아파트에서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다 현금 515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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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 515만 원의 주인을 찾아 준 강원 태백시 환경미화원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태백시 안정호 주무관과 김해수·양훈규 환경미화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 10분쯤 장성동의 모 아파트에서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다 현금 515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즉시 대형폐기물 신고 대장을 통해 폐기물을 배출한 A 씨에게 연락해 분실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어 태백경찰서에 현금을 맡겼습니다.
연락을 받고 태백경찰서로 달려온 A 씨는 "남편이 살아있을 때 자녀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놓은 것"이라며 환경미화원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감사함을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태백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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