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올스페이스 라인업에 디젤 모델 추가

강희수 2023. 2.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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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티구안 올스페이스(7인승) 라인업에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 그 동안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모델 단일 트림을 운용했다. 

15일, 폭스바겐코리아는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두개 트림을 추가 출시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대수 6만 대를 돌파한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2022년 8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후 약 5개월간 2,231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지난해 높은 상품성과 정숙한 주행성능으로 국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에 이어, 올 해에는 높은 연비 효율은 물론 강력한 토크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디젤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파워트레인은 물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존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함께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2.0 TDI 엔진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2.0 TDI 모델이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켰다. 이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1,600~2,750rpm)의 여유로운 성능을 발휘한다.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복합연비는 14.6 km/l(도심 13.3 km/l, 고속 16.7km/l)이다.

가솔린 엔진인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출력 186마력(4,400~6,000rpm)과 최대토크 30.6kg.m의 여유로운 주행질감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0.1 km/l(도심 9.0 km/l, 고속 11.9 km/l)이며,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공항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790mm의 긴 휠베이스를 갖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에 2개의 추가 시트가 탑재돼 7인승 SUV로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최대 1,775L의 넓은 적재 공간이 만들어지며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L, 2열 및 3열 시트 미폴딩 시에는 230L의 적재공간이 나온다.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됐다.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가 전 트림 탑재됐으며,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이 들어갔다. 

폭스바겐의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인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과 코너링 상황에서 차량의 진행방향에 따라 라이트를 밝게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도 전 트림 탑재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명 활성화를 도와주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및 강렬한 디자인 효과와 높은 시인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달렸다.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가 전 트림 적용됐으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뒷좌석 히팅 시트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히팅 및 패들시프트가 포함된 스티어링 휠 및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가 기본 탑재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및 파크 어시스트’,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와 야간 운전에 감성을 더하는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도 전 트림 기본이다. 실내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편리한 주행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두 가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들어간다. 

디지털 편의사양으로는 주행정보 및 연료상태 등 원하는 정보를 맞춤 구성할 수 있는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무선 앱 커넥트 및 모바일폰 무선 충전, 음성인식 등을 지원하는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탑재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지원하는 ‘디스커버 프로’ 및 ‘9.2인치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2.0 TD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804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SI 프레스티지 모두 5,098만 6,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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