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1000원 내면 배달기사님께 커피"…논란 부른 신메뉴

최소 주문 금액, 배달비 등의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데요.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메뉴에 '배달 기사를 위한 커피'를 내놓아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피 배달시킬 때 이런 메뉴 1000원이면 같이 주문할 것이냐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글에 첨부된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메뉴 화면에는 '기사님을 위한 아메리카노'가 있습니다.

가격은 1000원, 설명란에는 "라이더 기사님 전용 커피"라며 "고생하시는 기사님들을 위해 저희와 고객이 1000원씩 부담해 기사님께 드리는 아메리카노"라고 적혀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굳이 배달 기사까지 챙겨야 하나?" "배달비만 이미 3000~4000원씩 내고 있다" 등의 부정적 시선이 있는가 하면 "배달 최소비용 맞출 때 용이하다" "궂은 날씨에 배달기사를 위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화면 출처 :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메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