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된다..알리바이 중요" 논란 휩싸인 정성호 "발언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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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이재명)계 좌장격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구치소에 수감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접견하면서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정 전 실장에게 "이대로 가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 "마음 흔들리지 마라", "경찰은 증거가 없다", "알리바이가 중요하다" 등의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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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9일 김 전 부원장을, 지난달 18일엔 정 전 실장을 서울구치소에서 각각 면회했다. 별도 장소에서 대화 녹음 없이 교도관 입회 하에 진행되는 '장소 변경 접견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정 전 실장에게 "이대로 가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 "마음 흔들리지 마라", "경찰은 증거가 없다", "알리바이가 중요하다" 등의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들이 '회유' 의혹이 불거지자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용과 정진상 두 사람은 2017년, 2018년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일해 잘 아는 사이였다”라며 “인간적 도리에서 면회를 가 위로의 말과 함께 과거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이야기 하며 재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피의 사실을 생중계하듯 불법적으로 유포하던 검찰이 급기야 개인적인 접견 사실과 대화 내용까지 언론에 흘리기 시작했다”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면서 유죄의 낙인을 찍기 위해서라면 이제 검사가 아니라 깡패처럼 무슨 일이든 서슴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같은 날 YTN라이브에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후회가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제가 어떤 취지의 얘기를 했는지는 같이 옆에 있었던 교도관이 작성한 메모록 전체를 공개한다고 하면 다 드러날 것"이라며 "(입막음은) 접견의 비밀이 보장되는 변호인들이나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정 전 실장과 김 전 부원장 측도 이날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정 전 실장은 "정 의원이 위로했을 뿐 회유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일축했다. 김 전 부원장도 "교도관이 기록하는 자리에서 어떻게 회유가 가능하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 #정성호 #정진상 #회유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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