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지운 도전자’ 이민성 감독 “대전하나도, 나도 준비됐다” [캠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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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2023시즌을 K리그1(1부)에서 맞이한다.
2차 동계훈련이 한창인 경남 거제에서 만난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50)은 "K리그2에선 정말 처절하게 싸웠다. 무승부조차 실패로 여겨졌다. 오직 결과만 필요했다. K리그1은 많이 다르다. 진짜 도전이랄까? 우리는 정말 잃을 것이 없다. 자신감을 갖고 싸웠으면 한다"고 바랐다.
지난해 이 무렵에도 대전하나는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와 거제에서 캠프를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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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동계훈련이 한창인 경남 거제에서 만난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50)은 “K리그2에선 정말 처절하게 싸웠다. 무승부조차 실패로 여겨졌다. 오직 결과만 필요했다. K리그1은 많이 다르다. 진짜 도전이랄까? 우리는 정말 잃을 것이 없다. 자신감을 갖고 싸웠으면 한다”고 바랐다.
대전하나는 주변의 예상과 달리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을 완전 영입하는 등 승격을 함께 일군 이들을 대부분 잔류시키고, 일부만 보강했다. K리그2와는 또 다른 환경이지만, 오히려 K리그1 적응이 수월하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이 특히 반가워한 대목은 선수단의 살아있는 눈빛이다. 지난해 이 무렵에도 대전하나는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와 거제에서 캠프를 차렸다. 같은 프로팀이지만 큰 차이가 있었다. 울산은 자율적이면서 자신감이 넘쳤다. 반면 대전하나는 거듭된 승격 실패 여파인지 왠지 움츠러든 인상이었다.
이 감독은 “태국에서 1차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 거제 훈련에서 한결 단단한 멘탈이 느껴졌다. 훈련 중 볼 터치, 패스 등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독기를 품고 있다. 높은 집중력으로 한 걸음 더 뛰면 된다.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뛰면 못할 것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감독은 “상대를 잡지 못하면 우리가 죽는다. 지금까진 모두가 잘 따라왔다. 우리는 한 팀이다. 대전하나가 ‘하나 됨’으로 뭉치면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부진 결의를 전했다.
거제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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