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기계실서 불…2시간 가까이 열차 운행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젯(14일)밤 경기도 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 기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시간 가까이 열차가 멈추면서 귀갓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원영/김포도시철도 고객지원처장 : 기계실에서 아마 전원 쇼트(합선)가 난 거 같아요. 그 바람에 연기가 발생해서 전원 공급이 중지됐어요. 모든 열차가 운행을 중지하게 됐습니다.]
김포도시철도 측은 1시간 20여 분 뒤인 밤 11시 40분쯤 시스템을 긴급 복구한 뒤 열차 운행을 순차 재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14일)밤 경기도 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 기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시간 가까이 열차가 멈추면서 귀갓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세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 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 기계실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은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불이 확산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원공급장치가 고장 나면서 운행 중이던 전 구간 전동차 12대가 멈춰 섰습니다.
[이원영/김포도시철도 고객지원처장 : 기계실에서 아마 전원 쇼트(합선)가 난 거 같아요. 그 바람에 연기가 발생해서 전원 공급이 중지됐어요. 모든 열차가 운행을 중지하게 됐습니다.]
열차 안에 있던 승객 27명은 고촌역에서 긴급 하차한 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했습니다.
김포도시철도 측은 1시간 20여 분 뒤인 밤 11시 40분쯤 시스템을 긴급 복구한 뒤 열차 운행을 순차 재개했습니다.
[이현영/경기 김포시 : (김포) 공항에서 내려서 한 15분 정도 있다가, (열차가 늦어져서) 버스 타고 가려고 했는데 딱 운행된다고 방송 나와서.]
새벽 0시 20분쯤 모든 구간 운행이 재개됐고, 열차 시간은 1시간 연장돼 새벽 2시까지 운행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김포도시철도 측은 전기 합선 원인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상민)
박세원 기자on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애먼 사람 잡을 뻔한 40대 배우 음주운전 오보…무고한 배우들 '2차 피해'
- 16년을 노예처럼…장애인 착취한 김치공장 사장, 징역 3년 6개월
- 퇴근길에도 '열일'한 소방관…대형 인명 피해 막았다
- 20년 넘게 눈치 못 챘다…한국인인 줄 알았던 남성 정체
- 직원 책상에 부적 붙였다 걸린 도서관장…폭로 시작됐다
- 다이소 매장에서 판 종이빨대, 회수된다…무슨 문제길래
- 치마 펄럭이며 돈 '슬쩍'…정체는 여장 절도범
- 10년 전 지명수배된 사기꾼, 이번 타깃은 '맘카페' (풀영상)
- 날갯짓에 뻥 뚫린 방음벽…박살난 '차 앞유리', 책임은?
- 튀르키예 흔들릴 때…7,400km 떨어진 문경서도 '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