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록색약’ 신동엽, 미술시간 싫어한 이유?... 선생님 “장난치지마” 꾸중에 위축 (‘손없는날’) [종합]

박근희 2023. 2.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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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신동엽이 적록색약으로 미술시간을 싫어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아이들의 동화 같은 동심을 그리는 함양 미술학원 원장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졌다.

신동엽은 "제가 왜 어렸을 때 미술시간을 싫어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내가 적록색약이다. 내가 색칠한 그림을 보고 선생님이 '장난치지마'라며 꾸중하셨던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때 그 기억때문에 흥미를 덜 느낀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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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손 없는 날’ 신동엽이 적록색약으로 미술시간을 싫어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아이들의 동화 같은 동심을 그리는 함양 미술학원 원장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졌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미술학원에 도착했고, 전시회를 둘러봤다. 원장님은 “작년에 그림을 팔고 싶어하는 분이 계셨다. 아이가 안 팔고 싶다고해서 못 팔았다”라고 말하기도. 신동엽은 “아이 입장에서는 가격이 맞지 않아서”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처음에 전시는 어떻게 시작하셨냐”라고 질문을 했고, 원장님은 “동기부여도 해보고싶었고,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애들이 이렇게 멋진 작업을 많이 한다. 처음에는 학원에서 시작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원장님은 “일반 미술도 하지만 퍼포먼스 위주의 수업도 한다. 학원 전체에 꽉 찬 티램폴린을 설치해서 ‘발레리나 되어보기’로 발레리나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라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원장님이 보여준 개구리알을 보고 한가인은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거다. 욕조를 채우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서 세숫대야에 넣어 놓는다. 잠깐 다녀오면 난리가 나있다. 노는데는 30분인데 치우는데는 2시간이다. 선생님이 해주시는 게 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못해주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한가인은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다. 선생님같은 엄마가 되고싶었다. 나름의 플랜을 짜서 첫째 때는 그렇게 했다. 정말 너무 감동적이다. 어머니들이 좋아하시겠다”라며 감동하는 표정을 지었다.

신동엽은 “제가 왜 어렸을 때 미술시간을 싫어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내가 적록색약이다. 내가 색칠한 그림을 보고 선생님이 ‘장난치지마’라며 꾸중하셨던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때 그 기억때문에 흥미를 덜 느낀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한가인은 “나도 미술시간을 안 좋아했다. 그림을 못 그려서. 그림 잘그리는 애들이 부러웠다”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손 없는 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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