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선택” 英 매체, 토트넘-AC밀란 베스트11에 ‘SON 제외’

김희준 기자 2023. 2. 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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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 AC 밀란의 통합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국 'HITC'는 14일 토트넘과 AC 밀란의 통합 베스트 11을 선정하며 손흥민 대신 하파엘 레앙을 선택했다.

'HITC'는 "레앙도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의 활약이 감소했지만, 손흥민은 아마도 현재 잉글랜드에서 가장 저조한 선수일 것이다. (손흥민 대신 레앙을 선택하는 것은) 통합 베스트 11에서 쉬운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손흥민 대신 레앙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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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 AC 밀란의 통합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AC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이 어려운 승부를 앞두고 있다. UCL 16강을 앞두고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와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부상으로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까지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하며 토트넘은 척추를 완전히 새로 갈아끼워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공격진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AC 밀란도 핵심 골키퍼였던 마이크 메냥을 부상으로 잃은 뒤 7경기 연속 무승으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었다. 직전 경기에서 1-0으로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한숨 돌렸지만 해리 케인을 위시한 토트넘의 공격이 터져준다면 충분히 승산을 걸어볼 수 있다.


손흥민의 회복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례 없는 부진에 빠져있다. 11월의 안면 부상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결정력이 떨어졌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부활하나 싶었으나 이후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침묵하며 여전히 부침을 겪고 있다.


최근 성적은 베스트 11 선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영국 ‘HITC’는 14일 토트넘과 AC 밀란의 통합 베스트 11을 선정하며 손흥민 대신 하파엘 레앙을 선택했다. 레앙 역시 올 시즌 이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줌을 감안하면 손흥민의 기량 저하를 체감할 수 있다.


매체도 이를 정확하게 짚었다. ‘HITC’는 “레앙도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의 활약이 감소했지만, 손흥민은 아마도 현재 잉글랜드에서 가장 저조한 선수일 것이다. (손흥민 대신 레앙을 선택하는 것은) 통합 베스트 11에서 쉬운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손흥민 대신 레앙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통합 베스트 11에 토트넘 선수는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케인 등 5명이 선정됐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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