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동박 생산 핵심 설비 확보·증설 추진
이현진 2023. 2. 14. 23:28
[KBS 울산]고려아연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동박의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핵심설비 확보와 증설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연간 최대 12만 톤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는 '티타늄 드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타늄 드럼'은 동박 제조 과정에서 동박의 폭과 길이 등을 결정하는 핵심 설비입니다.
고려아연은 또 지난해 온산제련소에 준공한 동박 생산공장에 올해 1차 증설을 통해 생산 규모를 연간 3만 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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